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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스런 조우~
권미경 (ip:) 평점 0점   작성일 2014-02-12 추천 추천하기 조회수 440

이튼치약 좋은 건 알지만 솔직히 가격면에서 부담되는건 사실입니다.

계속써오다가 애들 키우면서 치약에 호사부리는것 같아서 신랑 눈치보여 살짝 끊었었습니다.

둘째 출산하고나니 이노무 잇몸이 스물스물 무너지면서 아침마다 피곤에 쩔어 입은 사하라사막처럼

말라 쩍쩍갈라지고 생전 나지않던 피까지 나더이다.

애 한테 시달리다보니 솔직히 양치할 시간도 없었거든요 ㅡㅡ

무슨 핑계냐 하시겠지만 엄마만 종일 찾는 예민 베이비 키워보신 애엄마들은 아실거에요

볼일마저 문열고 봐야할 지경이니...

양치도 하루에 두번 겨우 안방에서 아가 쳐다보며 합니다.

그러니 식후 바로하기 힘들고 저녁에 한번 하게되는날엔 일반 치약으론 묵은때 벗겨내는건 택도아리마생~

양치후에도 이쑤시개의 힘을 빌려야 개운했죠...

그러다 이래갖고는 내 못살겠다 찝찝해 죽을 지경에 이르러서 다시 이튼치약을 구매했네요

짭조름한 이맛이 예전과는 사뭇 달리 강하고 좀 더 맛이 없어졌고 좀더 뻑뻑해졌으며 뭔가 말할 수 없이..

암튼 제가 처음 이튼치약을 사용하고 신세계를 체험했던 그때와는 사뭇다르지만

그래도 시중 치약과 가격대비 비싼점 감안하더라도 훌륭한건 맞습니다.

하지만 가격 이노무 가격 당췌 세일도 안하고 처음보다 오른 이 가격은 좀 사악하게 느껴지네요 ㅡㅡ

이튼치약 대표이사님~!

좋은 치약 만들어서 대한민국 평범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하여 건치민국 이룩하는데 이바지할

큰 뜻은 없으신가요? ㅋㅋㅋㅋ가격 다운만이 그 길 이루는 길이메~ 그럼 이만 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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